Korean Hi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의자왕은 왜 백제의 마지막 왕이 되었나? (9) 의자왕은 백제의 마지막 왕이다. 의자왕은 삼천궁녀, 안시성 기벌포, 황산벌 전투 등 영화의 소재가 되었지만 사실 그는 처음부터 방탕하고 무능한 왕은 아니었다. 그는 왜 백제의 마지막 왕이 되었는지 알아본다. 의자왕은 누구? 의자왕 뜻은 옳을 의 , 사랑 자, 로 의롭고 자비로운 왕이라는 뜻이다. 7세기 중반 삼국시대 모습으로 백제가 특히 경계하던 나라는 신라였다. 의자왕은 왕으로 즉위하고 이듬해 632년 자신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섰고 의자왕이 지휘한 첫 전투에서 40여 개의 신라성을 함락시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렇게 재위하자마자 신라를 벌벌 떨게 했던 의자왕이었다. 왜 백제는 신라만을 열심히 공격했던 것일까? 지리적인 이유도 있었으나 백제 의자왕 가문의 복수심 때문이었다. 무려 4대조부터 이.. 더보기 세종 ! 며느리 4번 이혼 시키다. 이유는? (8회) 세종의 적장자 왕 문종을 두번이나 이혼시키고 자신의 두 아들 또한 이혼시켰는데 조선 시대 최고의 성군 세종도 가족일 만큼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세종의 적장자 문종조선은 건국 이후 적장자에 의한 왕위 세습을 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1~4대 세종까지 아무도 적장자가 없었기 때문에 세종의 아들 문종의 결혼은 조선의 적장자 왕위 계승의 첫번째 사례였기 때문에 세종에게 특별했다. 유교 종법상 정통성 있는 왕위 계승의 기회로 정말 상징적이고 중요한 것이었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지 2년만에 사망한 문종이었다. 양녕대군 폐위 과정 (양녕대군이 세종을 위해 양보했다?)[154회] 적장자 양녕대군 태종의 맏아들로 14년간 세자의 자리를 지키면서 조선왕조 최초의 적장자 계승이라는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던 .. 더보기 강릉 무장 공비 잠수함 타고 온 26명은 어떻게 되었나? 1996년 9월 18일 강원도 강릉, 택시기사 이씨는 손님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한참을 가는데 고속도로 갓길에 두남자가 있다. 고속도로에는 사람이 걸어다니지 않는데 두명의 군복입은 남자가 있다. 뭔가 수상함을 느낀 택시기사는 손님을 내려드리고 다시 남자들이 발견되었던 인근도로로 가서 내려서 살펴봤다. 강릉 무장 공비 침투 사건 강릉 잠수함 발견 그런데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났고 빨간 불빛과 검은 연기가 나는 해변으로 갔다. 그것은 잠수함이었다. 그래서 택시기사는 곧바로 신고를 했다. 진도개 하나가 발령되었고 잠수함은 북한잠수함이었다. 곧바로 UDT 대원들(=해군 특수부대)이 투입되었다. 잠수함 내부 해안에서 잠수함까지는 20m 거리였고 잠수함으로 들어간 대원은 본격적으로 내부 수색을 했다. .. 더보기 고종의 아관파천 이유, 민영환 조선사절단, 충정로 유래 (7회) 아관파천 1896년 2월 11일 새벽 조선의 26대 왕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을 단행했다. 두 대의 가마로 경복궁을 빠져나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갔던 것이다. 현재 러시아 공사관은 전쟁으로 파괴된 후 첨탑만 남아 있는 곳이다. 고종은 경복궁 탈출 시 일본군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자들이 타는 가마를 타고 경복궁을 빠져나갔다. 이 사건을 아관파천이라 부른다. 당시 러시아를 아라사라고 불렀고 러시아 공사관을 '아관' 이라고 해서 아관 파천(왕이 도성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산하는 일) 이다. 고종과 왕세자가 일본군의 위협을 피해 1년 넘게 러시아 공관으로 옮겨간 사건이다. 고종의 아관파천 이유 아관파천은 1896년의 일이다. 아관파천 2년 전인 1894년-1895년 조선에서 청일 전쟁이 일어.. 더보기 성균관 이야기 (5회) 천원짜리 지폐속 인물 퇴계 이황이다.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정치가 300명이 넘는 유학자를 길러낸 교육자이다. 퇴계 이황 얼굴 뒷쪽 건물은 조선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이자 업무를 봤던 건물이고 공부를 했던 곳인 성균관이다. 성균관은 엘리트 관료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자 성현의 위퍠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례의 장소이다. 천원 지폐권 속의 건물은 성균관 안에 있는 강의실이라고 할 수 있는 명륜당이다. 성균관의 뜻 아직 성취하지 못한 것을 이루고 가지런하지 못한 것을 고르게 하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성균관의 기능 성균관에서는 공자의 사상인 유학을 배웠다. 공자는 (기원전 551~479) 세계 4대 성인이자 유교의 창시자로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 할 성품으로 인과 예를 강조했다. 그래서 유교의 핵심은 인(사랑).. 더보기 무신정변 원인 : 정중부의 난 (6회) 무신정변 1170년 고려 시대를 두 시기로 나누는 분기점은 무신정변이 있던 1170년이다. 무신들은 대체 왜 정변을 일으켰을까? 당시 고려에서 무신의 위치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고려시대 처음 생긴 개념 양반은 문반과 무반을 합친 말로 고려 초에는 문, 무반을 구분하지는 않았다. 나라가 커지면서 나라의 정치를 맡게 된 문신과 군대를 이끌 무신의 분업의 필요성을 느낀 고려는 이를 구분하기 시작한 것이다. 문신과 무신이 올라갈 수 있는 벼슬에 차이를 두었다. 최상위 등급인 1품과 2품에 오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문신이었다. 재추회의 (고려 최고권력기구) 문신만 가능했던 벼슬 중에 재추가 있다. 고려시대 왕을 제외한 제일 높은 직책으로 왕과 함께 국가 중요 사안을 논의하고 돕는 역할을 했던 직책이었고 재추회.. 더보기 궁예 ! 후삼국 시대 이렇게 퇴장! (철원 한탄강, 명성산 유래) 4회 676년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다. 이 시대를 통일신라라 부르고 그 이후 다시 후삼국시대 후백제, 신라, 태봉이라는 나라가 있었다. 태봉은 후삼국시대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였다. 그러나 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나라 이름 태봉이다. 태봉의 왕은 궁예이다. 그러나 궁예는 마지막에 가장 믿었던 왕건에게 쫓겨나게 된다. 궁예 이야기 궁예는 왜 안대를 쓰고 있을까? 궁예가 태어난 날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궁예는 태어나자마자 쫓기는 운명이었다. 궁예가 태어나자마자 한 남자가 포대기에 쌓여 있는 궁예를. 지붕 위로 올라가 던져버린다. 이때 궁예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떨어지는 갓난아이 궁예를 유모가 받아내지만 그 순간 궁예의 눈을 찌르고 만 것이다. 목숨은 구제했으나 유모의 손가락에 찔려 한쪽.. 더보기 진주성 이야기 김시민(1차 진주대첩), 황진장군(2차 진주성 전투) 임진왜란 3대 대첩하면 한산도 대첩 행주대첩 진주대첩이 있다. 진주대첩은 1차 진주성 전투를 진주대첩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잘 알려진 논개는 2차 진주성 전투의 등장인물이다. 1차 진주성 전투와는 달랐던 2차 진주성 전투은 조금은 낯설고 충격적 패배 이야기가 있다. 1차 진주대첩 1592년 일본은 조선을 침략하면서 임진왜란이 발발한다. 부산을 지나 한양으로 파죽지세로 진격하는 일본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조선군이었다. 그러나 부산에서 갑자기 일부 방향을 튼 일본 병력은 진주성으로 향했다. 일본군이 진주성을 공격한 이유 일본이 진주성을 향한 이유는 바닷길로 이동하며 물자 조달을 하려고 했던 계획은 이순신 장군의 활약으로 막혀버리게 되자 호남 전라도 곡창지대를 가기 위한 길목에 진주가 있었기 때문이다. 호남으.. 더보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관전포인트 2022년 4월 2일 새벽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이 있었다. 그룹 E조에 독일과 스페인이 들어있었고 ㅌ조 후보국이 대한민국, 일본, 모로코였다. 이 불운의 주인공은 다행히도 일본이었다. 대한민국은 H조에 속해 포르투칼, 우루과이, 가나, 대한민국 이렇게 월드컵을 치르게 되었다. H조는 결코 불평해서는 안되는 조이다. 어려운 조이기는 하지만 일본에 비해서는 절대 불평하면 되는 조편성인 것이다. 이번 관전 포인트는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만남이다. 포루투갈은 2002년 한일 월드컵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사상 최초 16강 진출을 이룬 박지성의 황금 골이 있었고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포루투갈 사람 파울로 벤투로 파울로 벤투 감독과 포르투갈의 대결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월드컵에서 영국이 4개 나라로 .. 더보기 어우동의 남자들/ 그녀는 무슨 죄로 교부대시 형벌을 받았나? (간통죄가 아니였다 !) 3회 어우동은 누구인가? 15세기를 뒤흔든 인물 어우동은 1480년 성족 즉위 11년 되는 해로 정치적 안정기에 접어들던 성종 집권기 인물로 한양의 지체높은 양반집에서 태어났다. 공신(나라를 위하여 특별한 공을 세운 신하)집안인 승문원지사(현 외교부 국장급) 박윤창의 딸로 태어났다. 어우동의 이름은 박구마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시대는 여성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부르지 않았다. 어우동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별명이 아니었을까 추정한다. 어우동의 의미는 어우동의 남자들 태강수 이동 돈 명예 미모 모든 걸 다 가진 조선이 엄친딸이였던 어우동이다. 어우동에게 조선의 로얄패밀리 태종 이방원의 증손자 태강수 이동과의 혼담이 들어왔고 혼인을 하게 된다. 어우동은 왕가 종친과 결혼을 해서 정4품의 혜인이라는 작위를 받게 되..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