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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남원 춘향제의 기원 (일제시대 감옥소였던 광한루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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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감옥소 광한루

일제 시대에 광한루도 역시 시련이 있었는데 루 위에는 일본 사람들의 재판소로 사용되었고 루 밑에 1910~1918년 18년 동안 독립투사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광한루 기둥 곳곳에 문을 달았던 흔적들을 볼수 있다. 

 

 

 

춘향제 기원 

광한루는 조선 후기 소설 춘향전의 무대가 된 곳으로 이도령과 춘향이 인연을 맺은 곳으로 유명하다. 일제 시대 탄압이 심해질수록 우리 것을 지키려는 남원 사람들의 민족 의식도 강해져서 춘향의 굳은 절개와 정절을 기리는 춘향 사당이 광한루 한편에 세워졌다. 춘향 사당은 1931년도에 세워졌다.

 

 

그때 남원 예기 최봉선이라는 기생이 있었는데 전국을 돌면서 공연을 하고 모금활동을 해서 이 사당을 만들게 된 것이다. 그 이후 여기에서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춘향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1회 제사가 춘향제가 된 것이었다. 

 

광한루 오작교
광한루 오작교
춘향사당
춘향사당
춘향사당
춘향영정

 

광복 이후 광한루원은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가장큰 변화는 완월정이라는 수중누각이 세워진 것이다.  달을 감상하기 위해 세워진 완월정은 달이 뜨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 이 누각에서는 많은 공연들이 열리고 있다. 밤에 열리는 공연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1971년 광한루 경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건물, 청허부 정문을 세우고 춘향관련 시설도 들어서면서 대표적인 남원의 명소가 된다. 이후 학생들의 수학여행 장소이자 신혼 여행지 가족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완월정 낮과 밤완월정 낮과 밤
완월정 낮과 밤
광한루 경역 청허부
광한루 경역 청허부

 

 

춘향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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