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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istory/벌거벗은 세계사

파블로 피카소 이야기 (그의 작품은 어디서 영향을 받았나? )

피카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이자 천재 예술가 , 20세기 미술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스페인 화가이다. 피카소의 작품은 천억 원이 넘는 작품이 많은 걸로도 유명하다.  피카소는 회화, 판화, 조각, 도자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약 15만 점의 작품을 남겼다. 역사상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화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피카소는 예술가 중에 유일하게 살아있는 중에 천재성을 인정받은 인물로 풍족한 삶을 누렸던 화가이기도 하다. 피카소는 프랑스 사람은 아니지만 성인이 돼서 쭉 프랑스에서 살았기 때문에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로서 프랑스 피카소의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다. 

 

 

피카소 풀네임

원래 스페인 사람들은 아버지와 어머니 성을 함께 쓰는 관습이 있어 이름들이 다 길지만 피카소는 부모님 뿐만 아니라 조상의 성까지 붙이다 보니 유독 다른 사람보다 길어졌다. 

 

 

피카소의 어린시절 그림들

피카소의 아버지는 미술학교 교수였고  피카소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림을 그리게 시작했고 아버지는 피카소의 재능을 빨리 알라차려 7살 때부터 인물화에 대한 기초 미술 교육을 혹독하게 시켰다. 사실 피카소는 어린때 산만하고 ADHD 를 앓고 있었다는 설이 있는데 그림을 그릴때 만큼은 집중력이 대단했다고 한다. 

 

피카소 8세때의 그림 어린 시절부터 투우 장면와 1892년 11살에 그린 토르소를 자주 그렸던 피카소

 

피카소의 아버지는 다소 엄격하면서도 독특한 교육을 가지고 있었다. 피카소의 아버지는 대상을 구조적으로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며 고작 13살의 아들을 성매매 업소로 데려갔다. 그래서 피카소의 첫 성경험 상대가 매춘부였다. 이로 인해 어린 피카소에게 여성과 사랑에 대한 잘못된 욕망을 심어 준 것이 아버지인 것이다. 피카소의 아버지는 사실적이고 교훈적인 아카데미 그림 화풍을 그리도록 강요하면서 자신의 꿈을 아들을 통해 실현하기 위해 혹독하게 아들을 교육시켰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피카소가 15세때 그린 그림.
사람을 살리는 것이 과학일까 자비로운 마음일까를 질문하는 작품

초기에 피카소의 그림은 인물묘사가 사진을 그려놓은 듯 세밀하다. 그림 속 남자는 피카소의 아버지이고 그림의 주제도 철하게 아버지가 지도한 것이다. 그래서 1897년 <과학과 자선> 작품으로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술전에서 입선을 했다. 말라가 지역 미술전에서는 금메달을 땃다. 

 

이후 1897년 16세 피카소는 스페인 최고의 명문학교인 산페르난도 왕립 미술학교에 입학한다.그러나 입학한 지 2년 만에 피카소는 학교를 중퇴한다. 틀에 박힌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이 들어간 그림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에 분노한 아버지와 아들은 걷잡을 수 없이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 결국 피카소는 집을 나오게 된다. 이때부터 어긋난 부자 관계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이어진다. 

 

아버지와의 관계변화 이후 피카소는 파블로 피카소라는 엄머니 성 이름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1899년 18세의 피카소는 첫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 피카소는 유명세를 얻게 된다 스페인에도 프랑스의 진보적인 미술과 견줄만한 젊은 화가가 탄생했다는 분위기였다. 성공적인 첫 전시회 덕분에 1900년 파리 세계박람회의 스페인관에도 피카소의 작품이 출품된다. 

 

 

피카소의 청색시대 

파리 박람회에 출품한 자신의 작품을 친한 친구 카사헤마스와 함께 보러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여행길에서 만난 한 여인 제르맹을 사랑하게 된 카사헤마스가 여인에게 구애를 했으나 받아주지 않자 권총 자살을 한다. 

 

 

카사헤마스의 죽음을 듣고 스페인에서 파리로 향한 피카소는 충격에 빠진 제르맹 카사헤마스가 사랑했던 여인을 위로해줬고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다 잠자리를 갖는다. 이 시기를 피카소의 청색시대라 부르고 피카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세상의 우울하고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을 주로 그렸다. 

 

왼쪽부터 피카소와 제르맹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 가운데 피카소 자신, 오른쪽을 매춘부를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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