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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istory/social issue

헤즈볼라 개입 :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5차 중동전쟁으로 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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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이스라엘이 PLO의 소탕을 위해 본부가 있는 레바논을 침공한다. 이에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는 무장 투쟁 조직으로 헤즈볼라가 결성된다. 

 

 

헤즈볼라는 엄청난 군사력을 가진 단체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비정규 군대로 하마스보다 먼저 조직되었고 이스라엘과 맞붙을 정도의 전투력을 가진 조직이다. 하마스와 헤즈볼라 모두 이슬람 원리주의 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마스는 모로코, 인도네시아, 아랍 반도 등의 지역에서 다수 차지하는 순니파이고 헤즈볼라는 이란과 이라크 등에 다수 차지하는 시아파이다.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목표는 같다. 이스라엘을 없애고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땅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다. 엄청난 군사력을 가진 헤즈볼라는 이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란은 1979년 억압받는자 해방이라는 구호로 세속 왕정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이슬람 공화국을 세운 이슬람 혁명 이후 반 이스라엘 조직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래서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이란이 지원해왔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에 지상전 준비를 하고도 선뜻 진격하지 못한 이유는 헤즈볼라가 북쪽에서 공격해올 것을 걱정해서였다. 

 

 

이를 의식한던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 참전에 경고를 가한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수교는 하마스만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이란도 또한 막고 싶어 했던 것이다.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하산 나스랄즈

 

실제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접경지역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벌어지면서 확전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헤즈볼라뿐 아니라 아랍권의 다른 조직들도 전쟁 개입 선언을 하고 있다. 자칫 제 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