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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istory/벌거벗은 세계사

안록산의 난 -> 양귀비의 죽음 -> 당 나라 멸망 과정 안록산은 누구? 당 제국의 몰락을 이끈 양귀비와 그의 일가 사치뿐 아니라 양귀비와 현종의 총애를 받았던 안록산이 있었다. 안록산은 체격과 덩치가 매우 크고 이란과 돌궐계 이민족 출신이었다. 기록에 의하면 붉은 머리와 파란 눈의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인물이었다고 한다. 당시 당 제국은 외국과의 교역도 활발하고 개방적인 제국이라 외국인도 출세가 가능했던 시기였다.   이민족 출신 안록산도 출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지방의 군사를 통솔하는 절도사 직책을 맡게 된다. 당시 현종 때 당 제국의 영토가 확장되면서 절도사의 권한이 매우 높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의 군사권 뿐만아니라 행정, 재정권까지 장악하며 점점 황실에서 통제하기 어려워지는 권력자가 되었다.  742년 경에는 안록산은 평로 절도사, 범양 절도사.. 더보기
표트르 1세와 예카테리나가 대제로 불리는 이유 표트르가 바다 진출을 위해 주목한 곳 흑해지역은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으로 해양 진출에 적격인 곳이었다. 하지만 흑해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인 아조프해 이곳을 지키는 오스만제국과 싸워야했다. 1695년 오스만 제국과 결전을 벌이지만 첫번째 원정에 실패한다. 1696년 두번째 원정을 나서고 결국 아조프 요새를 차지한다. 서양문물 배우러간 표트르 대제 그러나 아직 오스만 제국을 정면으로 공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기에 1697년 200명이 넘는 사절단을 꾸려 서유럽으로 보낸 후 문물을 배워오게 했다. 표트르 대제는 근위대 장교로 신분을 속이고 사절단에 합류한다. 표트르 대제가 이렇게 한 이유는 기술 원조와 더불어 전쟁에서의 승리를 홍보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서유럽의 발전한 기술을 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