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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istory/벌거벗은 세계사

일본 최고급 고기 고베규 탄생 배경 146-3

1853년 미국의 페리 제독이 4척의 증기 함선을 이끌고 도 앞바다에 입항을 하게 된다. 미국은 일본을 문명국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무력 시위를 하며 일본의 막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1854년 3월 미일화친조약이 체결, 1858년 미일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면서 미국과 또 1번 불평등 조약을 맺게 되면서 가나가와 니가타 효고 나가사키의 항구를 개항하게 된다. 

 

 

또한 일본은 외국인 거류지를 조성하는 승인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일본에 거부하는 외국인들에게 문제가 생겼다 소고기를 먹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이다. 외국인들은 처음에 거르지 부분 농가에서 소를 구입해서 먹었는데 외국인이 소를 식용하는 것을 알게 되자 일본인은 더 이상 외국인에게 소를 팔지 않았다. 이에 외국인들은 막구에게 식용으로 살아있는 소를 공급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막부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소고기를 먹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외국인들은 중국 조선 미국 등에서 소를 수입해서 도축하고 해체를 했다. 그러나 거류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이런 방법으로는 공급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막부에게 지속적으로 해서 막부에게 지속적으로 식용 소 공급과 도축시설 구축을 요구하게 되고 결국에는 요쿠하마 근처에 일본 최초의 공설 도축장을 건설하게 된다. 

 

또한 막부는 고베의 농사용 소 30~40마리를 요코하마 항으로 데려와 공설 도축장에서 도축하도록 허용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의 <고베규> 일본 명품 소고기의 출발이다. 

 

지방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환상적인 마블링을 자랑한다.

 

고베규의 조건은 효고현에서 나고 자라야 하고 한 번도 새끼를 낳지 않은 암소이거나 거세하지 않은 숫소여야 하는 조건으로 소를 키울 때 맥주를 먹이고 소들에게 음악 청취와 주기적으로 마사지까지 하며 키운 고기가 고베규인 것이다. 이때부터 외국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소고기를 취급하는 서양 요리점이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