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History/@ Here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랑포, 호로고루 이곳 어디? 고랑포 임진강에서 가장 폭이 좁고 얕은 고랑포는 삼국시대 신라와 고구려의 국경이 고랑포에서 결정될 만큼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2002년 남북평화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에서 제작해 한국에서 전시된 실물 크기의 광개토대왕릉비를 고구려 유적지 고랑포에 세웠다. 호로고루 임진강 남쪽 절벽에 고구려의 흔적이 남아있다. 호로고루가 있는 이곳은 옛날 1500년전 삼국시대에 치열한 전쟁터였다. 신라, 고구려 백제가 전쟁을 벌였던 곳이다. 호로고루 요새를 차지하기 위해 삼국은 피비린대 나는 전쟁을 벌었다. 보리밭 언덕 넘어 흐르는 강이 임진강인데 그 임진강을 옛날 사람들은 '호로하' 라고 불렀고 그 언덕 위에 있던 요새를 호로고루라고 부른다. 5세기 장수왕 시대 고랑포를 건넌 고구려 군이 세운 성채이지만 높지는 .. 더보기 합천 함벽루 : 대야성 전투 김춘추 복수극의 시작.. 합천 함벽루 경상남도 합천 황강벽에는 함벽루가 있다. 합천하면 해인사를 많이 떠올리지만 합천에는 다른 볼거리도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함벽루인데 이 작은 정자에 많은 문인이 찾아와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았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우암 송시열, 남명 조식 (1501~1572) , 퇴계 이황이 이곳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고 또한 구한말 의병장 이범직 또한 자신의 글을 이곳에 남겼다. 조선 중기 성리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로 이 세사람을 빼고는 성리학, 정치, 유학을 논할수 없는 당대의 최고의 학자들이다. 을사늑약 당시 황제 고종을 윽발질러 나라를 팔아먹는데 도장을 찍게 만든 을사오적 중의 한 사람 이은용(이지용)의 이름도 커다랐게 새겨져 있다. 대야성 위치, 흔적들7세기 초 신라와.. 더보기 다산초당, 사의재 : 정약용의 강진 유배생활 어땠을까? 조선시대 사형 다음가는 형벌은 유배형이었다. 죄의 경중에 따라 2000리, 2500리 등으로 유배지 거리가 정해진다. 유배가 무서운 이유는 언제 유배가 끝날지, 언제 사약이 내릴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다산 정약용은 의학에도 능통했고 간축과 토목, 각종 정치, 철학, 경제 모든 방면에서 능했다. 정약용은 누구? 조선 22대왕 정조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정약용은 유배생활중 강진 산골짜기 다산초당에서 500권이 넘는 책을 썻다. 조선 왕조 500년 사상 최고의 지식인이었다.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는데 홍역 치료에 관한 의서 마과회통, 정조의 능행차를 위한 한강에 배다리를 고안, 수원화성 축성을 위해 거중기를 설계하여 노동력과 건설비용을 절감시켰다. 이 거중기 덕분에 10년을 예상했던 수원화성 축조를 .. 더보기 하멜의 유배지 강진 전라병영성 , 여수 진남관 350년전 1668년 유럽에서 당시 조선에서 화란이라고 불리던 유럽 최강국 네덜란드 사람 하멜이 하멜표류기를 출판한다. 17세기 네덜란드는 유럽 북서쪽에 위치한 나라로 상업과 해운업이 발달한 유럽의 경제 대국이었다. 하멜 표류기 1653년 8월 22일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스페르베르호는 거친 파도로 침몰하게 되고 36명의 선원이 낯선 제주도 땅에 상륙하게 된다. 이중에 헨드릭 하멜도 있었다. 하멜 일행은 제주목 관아로 이송되 조사를 받게 되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았다. 하멜 일행은 그렇게 두 달 일주일동안 조사를 받게 되고 마침내 한양에서 조사관 겸 통역관 박연이 내려온다. 그는 같은 국적인 네덜란드 사람으로 본명은 벨테브레였다. 하멜 일행보다 26년 먼저 제주에 표착한 사람이었다. 그는 조선에 들어온 .. 더보기 세검정 유래 : 인조반정 세검정에서 무슨 일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시대 정자 세검정이 있다. 이곳은 1623년 광해 15년 한무리는 세검정에 모여 허리에 찬 칼을 흐르는 물에 씻어내며 함께 죽기를 칼로 맹세한 후 1623년 3월 12일 반정세력 능양군, 이귀등이 이끈 병사들이 창덕궁을 기습한다. 목표는 인정전에 있는 광해군이었다. 신하가 임금을 몰아낸 두 번째 사건 인조반정이었다. 세검정 앞으로는 홍제천이 흐르는데 홍제천에서는 조선왕조 실록이 완성된 후 실록의 초고들을 물에 씻어 글씨를 지우는 일을 했던 곳, 세초를 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인조 반정때 궁궐로 쳐들어가기 가장 좋은 지름길이 북쪽의 창의문을 통과해서 가는 것인데 창의문 바로 아래 시내가 흐르고 정자가 있는 그곳이 세검정이다. 능양군은 누구? 중종반정과는 달리.. 더보기 기생 논개 , 산홍 이야기 : 의가사 , 의암바위에 새겨진 글은 무엇? 논개 이야기 진주성은 경남 진주시 남성동과 본성동 일대에 있는 고려 시대~ 조선시대 성으로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성대첩이 벌어진 곳이다. 이곳에 조선시대 의기 (의로운 기생)을 만들수 있는 곳이 있다. 진주성 이야기 김시민(1차 진주대첩), 황진장군(2차 진주성 전투) 임진왜란 3대 대첩하면 한산도 대첩 행주대첩 진주대첩이 있다. 진주대첩은 1차 진주성 전투를 진주대첩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잘 알려진 논개는 2차 진주성 전투의 등장인물이다. 1차 진주성 전 myvoice.wissue.net 1592년 조선군 3800명과 의병은 5배가 넘는 2만여 일본군을 상대로 대승한다. 그러나 다음해 1593년 9만이 넘는 일본군이 또 쳐들어와 조선은 참패한다. 이때 조선의 민, 관, 군 6만 명이 학살당한다.. 더보기 두향지묘 : 이황과 두향의 사랑이야기 모두 거짓? !! 소백산과 남한강이 만나서 생긴 충북 단양의 청풍호에는 조선 시대 10대 명기 중의 한 분이자 단양의 관기 기생 두향의 무덤이 있다. 이곳에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두향이라는 기생은 빼어난 용모와 거문고와 시에 능했던 기생으로 그녀가 사랑했다고 전해지는 사람이 퇴계 이황이다. 1548년 단양 군수로 부임한 이황은 28살의 나이차에도 단양 관기 두향을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1년도 되지 않아 풍기 군수로 이황은 떠나야 했다. 상심한 두향은 기생을 그만두고 강선대에 움막을 짓고 홀로 지낸다. 22년 후 세상을 떠나기 전 이황의 마지막 유언이 이러했다. 상심한 두향은 강선대에서 자결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다. 그렇다고 두향이라는 기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조선후기 임방의 수촌집에 두.. 더보기 무주 적상산 사고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경기전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외사고 실록의 보관소가 있던 곳이다. 경기전에 딸려 있는 작은 건물 실록각이다. 조선 초기 춘추관과 충주에 보관된 2부의 실록각이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총 네 군데에 실록을 보관한다. 이 실록은 읍성 도시 한가운데 보관되었고 보안은 물론 화재의 위험도 컸다. 실제로 성주사고에서는 사람들이 산비둘기를 잡으려고 불을 피우다 사고가 홀딱 타기도 했다. 130년뒤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동래에 상륙한 일본군이 북상한 순서대로 사고들이 불타 버린다. 성주, 충주, 춘추관사고에 불이났고 정유재란때는 이곳 전주사고까지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실록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1592년 4월.. 더보기 태백 이야기: 황지 연못 (낙동강 발원지), 탄광 개발 역사/자미갱 함백탄광 사고 하늘 아래 첫 동내 태백에 가면 대한민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름을 쓰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정류장을 세울 당시 아무것도 없어서 집주인 이름을 붙인 정류장이 탄생한 것이다. 태백 황지 낙동강 발원지 태백 시내 한가운데 영하 18가 되도 얼지 않는 연못, 황지연못이 있다. 이곳은 하루 5000톤 넘는 물이 솟고 연중 수온은 영상 15도 일정한 샘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이 늘 넘친다. 그 물이 흘러흘러 남쪽 바다, 남해로 흘러가 1300리 낙동강의 발원지가 황지이다. 연못 밑에 용궁이 있는데 가끔 용이 몸을 흔들어서 바닥 청소를 하면 물거품이 솟구쳐 연못이 누렇게 된다고 한다. 태백한 아래 황지는 예로부터 유명했다. 또 다른 전설 옛날에 이 연못가에 심보 고약한 황 부자가 살았는데 스님.. 더보기 태백 검룡소 : 한강의 발원지가 아니다? ! 삼수령 자동차가 넘을 수 있는 고개 중 2번째로 높은 두문동재는 첩첩산중으로 이곳 고갯길 피재를 지나면 태백으로 올수 있다. 피재라는 이름은 옛날 전쟁을 피해 이곳에 사람들이 왔다고 해서 피재이다. 현재 피재는 삼수령이라고 부른다. 환란을 피해 온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이었다. 피재에 비가 오면 어떤 빗줄기가 북서쪽으로 흘러내리면 한강이 되고 남쪽으로 흘러내리면 낙동강, 동쪽으로 흘러내리면 오십천이 된다. 이 피재 고개 위로흘러내리는 빗물이 세 갈래로 나누어지면서 삼수령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예로부터 물이 흐르는 곳에 사람이 모이고 나라가 세워졌다. 태백 검룡소 금대봉 자락 해발 954m 산중턱에서 솟는 작은 샘은 사시사철 얼지도 않는 연못이 있다. 겨울 금대봉 눈길을 20여 분 올라오면 물소리가 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