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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강신무와 세습무의 차이 : 모든 무당은 작두를 탄다 ?!

중부. 이북지방은 무병(신병)을 앓고 무당이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런 사람을 신이 내렸다고 해서 강신무라고 한다. 

 

 

충청, 전라, 경상의 삼남지방의 경우는 세습무가 많다. 부모가 무당이면 혈연 승계로 자식도 무당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강신 경험이 없다. 

 

 

그래서 무당이라고 모두 신이 내린것은 아니다. 하지만 드라마적인 요소들로 미디어에선 강신무의 모습이 대다수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태백산맥 소설의 소화라는 무당이 나오는데 '소화'의 모습은 세습무이다. 

 

 

반면에 영화 <파묘> 속 김고은(화림 역)은 강신무 역할이었다.  모든 무당이 작두를 탄다는 건 오해이다. 무당은 몸주 즉 무당이 신병을 앓을 때 강신하여 영력의 주체가 되는 신격이 있는데 그 신이 작두장군이나 작두대신이라고 부르는 신을 몸주로 모시는 무당만 작두를 탈수 있다. 

 

작두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