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활화산 백두산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나무들이 말라가고 천지 주변 수온이 80도까지 상승했다. 백두산은 약 1000년전 서기 946년에 역대급 규모로 폭발했었다. 그런데 이런 백두산이 2025년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백두산은 100년 주기로 분화한다는 가설이 있다. 가장 최근 1925년에 분화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100년 주기로 가정하면 2025년이 분화 주기인 것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백두산 주변에서 이상징후가 많이 포착되었다. 백두산 지역에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 북한에 지진국이 있는데 북 내각 소속 기구로 1971년 5월 김일성의 내각 명령 제 15호에 따라 설립되었다. 150여명의 과학자와 수백명의 연구진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특히 2003년 백두산 분화 징후에 집중 관측을 하고 있고 북한은 대한민국 정부에 백두산 지역 지진계 설치를 요청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를 수락하면서 관측 자료를 실시간 전송 조건이었으나 북한은 이를 거절했다. 그 이유는 2006년 10월 1차 핵실험을 실시하게 되는데 핵실험을 탐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장치가 지진계이기 때문이다.
백두산과 풍계리 핵실험지역은 약 120km 이기 때문에 풍계리 핵실험장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은 일부 자료만 제공을 제한하지만 이 조건은 대한민국이 거절했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하고 있는데 백두산 화산 국제 공동연구는 대북 제재 예외 조항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백두산 화산이 위험한 이유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 킬라우에아산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이다. 하와이 화산은 현무암 마그마이다.
현무암질 마그마는 낮은 점도로 인해 용암이 산을 타고 조용히 흘러내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가 있다. 그러나 백두산 화산은 화강암 마그마로 높은 점도로 인해 많은 기포와 수증기가 포함되어 있어 폭발성이 강한 마그마이고 화산탄과 화산재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한다. 화쇄류 이동 속도는 제트기 속도와 같기 때문에 뛰는 것은 의미없다.
백두산 마그마방
백두산의 마그마방은 100km 넓이에 지하 깊이 아래 5km 즈음에 위치하는 걸로 확인이 되었다. 그 증거로 맨클에서 기원한 가스가 누출되고 있고 고온으로 인한 고사목지대가 형성되고 있다. 바닷물로 식힐 수 있는 부분은 아주 조금이다.
▼ 발해 멸망이유 백두산때문이다.
백두산 분화 기록들
우리나라 역사서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 백두산 분화 정황이 기록이 있다. 역사기록들을 통해 백두산이 꾸준히 분화해 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분화구의 모양을 보면 화산이 몇 차례 분화됐는지 알수 있는데 백두산은 여러 서클이 겹쳐 있는데 적어도 3차례 대규모 분화 흔적이 확인되고 있다.
큰 규모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할 경우 백두산 분화 촉발을 시킬 수 있다. 실제로 북한에 지진학자들이 김정은에게 수차례 핵실험의 위험성을 알렸으나 김정은이 이를 무시하고 진행한 것이다. 그래서 북한도 더 큰 핵폭탄 실험에는 부담이 클 것이다.
백두산 폭발 규모
백두산이 1000년 분화했을때 규모는 히로시마 원자폭산에 16만 배에 달하는 크기로 당시 백두산은 지금보다 훨씬 큰 크기였으나 윗 부분이 화산폭발과 함께 없어지게 되고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 방이 비워지면서 백두산 꼭대기가 주저앉게 되면서 천지가 만들어진 것이다.
폭발한 화산재는 성층권을 뚥고 간 파급력을 보였을 것이다. 화산재 구름이 햇빛을 차단-가뭄과 추위를 동반했을 것이다. 화산폭발지수가 1단계 올라갈때 마다 폭발물의 양은 10배 증가한다. 그래서 폭발지수가 팔 단계가 되면 폭발 분출물이 성층권을 통과하게 된다.
그래서 백두산 화산폭발지수를 7로 측정하고 있다. 무거운 화산재는 근처에 쌓이게 되고 가벼운 건 멀리 확산되어 백두산 밀레니엄 대폭발은 인류가 겪은 가장 큰 화산 폭발이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화산재가 무서운 이유
화산재는 치울수 없는 개념이다. 그냥 사라진후 그 위에 새로 재건하는 방식이 되는 것이다.
백두산 화산 폭발 예상 시나리오
백두산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1000 도 이상의 마그마가 물을 만나면 백두산 대폭발과 함께 한반도의 재앙이 시작된다. 엄청난 폭음과 함께 엄청난 양의 수증기와 화쇄류, 화산재까지 분출된다. 들끓는 용암이 산 밑으로 흘러내리고 반경 50km 내 모든 생물은 이산화탄소에 질식사할 것이고 반경 100km 내 지역은 화산재에 파묻혀 마비될 것이다.
천지의 물이 흘러넘쳐 인근에 대홍수가 발생할 것이고 화산재+천지 물(라하르)로 인해 시멘트 반죽 홍수까지 발생한다.
▼백두산 다음 폭발 시기와 북한 핵실험이 백두산 폭발에 미치는 영향
▼폼페이 베수비어 화산 인간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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