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어원
인류가 전기를 인식하고 활용한 것은 문명이 시작된 이후이다. 전기를 영어로 electricity라고 부르는데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가 호박보석을 모피에 문질렀는데 가벼운 물체가 달라붙는 호박보석에서 정전기가 일어나는 현상을 보고 호박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호박의 그리스어가 electron이다.
전기는 어디서 왔나?
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다. 화력 발전소의 전기는 석탄으로 불을 지펴서 물을 끓여서 만들어진다. 전기는 결국 땅속의 석탄에서 온 것이다. 그렇다면 석탄은 어디서 왔는가? 석탄은 3억 년 전의 나무가 죽어서 썩지 않은 채 쌓인 것으로 그때만 나무가 썩지 않았다. 석탄은 결국 3억 년 전의 나무에서 온 것이다. 그 당시는 나무가 최초로 몸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고분자 리그닌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당시엔 이를 분해할 미생물이 아직 없었다. 그래서 그때 죽은 식물들은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의 석탄이 된 것이다. 지금의 식물이나 나무가 죽으면 미생물에 의해 썩어서 분해된다. 그래서 석탄이 만들어진 시대를 '고생대 석탄기'라고 부른다.
전기는 석탄에서 왔고 석탄은 식물이고 식물은 태양에서 왔고 태양은 수소 핵융합으로 만들어졌고 수소는 빅뱅에서 온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쓰는 전기는 빅뱅에서 왔다. 전기는 어딘가 모아두었다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발전을 하면 그 순간에 전기가 흐르고 발전이 멈추면 전기는 멈춘다. 그래서 발전과 동시에 즉시 써야 하는 것이다. 여러 발전소에서 만들어낸 전기는 언제나 생산과 수요가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어려운 것이다.
신재생 에너지의 문제점
그리드라고 해서 전기 라인이 깔려 있고 빛에 근접한 속도로 전기는 이동한다. 그때그때 전기의 수요량을 맞추기 위해 화력 발전을 이용 시 전기의 수요량을 조절할 수 있으나 자연 영향을 받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등은 발전량이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제주도의 풍력 발전기 같은 경우도 과도하게 생산될 경우는 강제로 발전을 중단시켜야 된다. 재생 에너지가 생각만큼 컨트롤이 쉽지 않다. 그래서 화력 발전을 줄이고 친환경 발전을 늘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력 시스템을 모두 바꿔야 하는 것이다. 개인이 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시대로 가면서 그때를 대비한 새로운 종류의 전기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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