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산은 1997년부터 운영되어 오던 종이 박물관(페이퍼갤러리)과 2013년 개관한 미술관(청조 갤러리)으로 이루어진 종합 뮤지엄으로 8년에 걸쳐 지어진 곳이다.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 박물관은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부터 독특하다. 뮤지엄 산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아주 특별한 박물관이다. 산속에 위치해 있고, "SAN"은 한국어로 산을 뜻하면서, 동시에 "Space, Art, Nature"를 의미한다. 이 박물관은 자연과 예술, 건축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곳으로 유명하며 뮤지엄산의 건축 특징은 여백의 미이다.
뮤지엄 산은 코스에 따라 티켓의 금액과 소요시간이 다르다.
입장권 종류
- 기본권 23000원 : 야외가든+ 종이박물관+ 미술관 (약 1시간 소요)
- 명상권 39000원 : 야외가든+종이박물관+미술관+명상관 (약 2시간)
- 제임스터렐권 39000원 : 야외가든+종이박물관+미술관+제임스터렐관 (2시간)
- 통합권 46000원 : 야외가든+종이박물관+미술관+제임스터렐관+명상관 (3시간 소요)
*제임스테렐관과 명상관은 당일 입장 가능한 인원 제한으로 선착순 티켓 발행
뮤지엄산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 센터, 잔디주차장을 시작으로 기념품샵을 나와 벽을 끼고 왼쪽으로 돌면, 조각정원(돌아올때 감상 추천), 플라워가든- 자작나무 숲 - 빛의 공간,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지는 2.5km 동선이다. 본관은 네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다.
안도 타다오 건축의 특징은 노출 콘트리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물을 거울처럼 사용해 건물을 강조한 것이다.
본관 건물은 경기도 파주에서 실어온 파주석을 이용한 것으로 자연주의를 강조한 건물이다.
본관 건물 안에는 판화 공방, 종이박물관, 카페 테라스가 있다. 카페 테라스는 소셜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곳으로 야외 좌석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뮤지엄 산은 마음챙김에 집중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자연과 예술 속에서 명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월 상세사와 협력하여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제임스 터렐 전시
뮤지엄 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미국의 설치미술가 제임스 터렐의 영구 전시작품이다. 제임스 터렐은 빛과 공간을 이용한 독특한 예술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는 빛을 주요 매체로 사용하여, 관람객이 공간과 깊이를 색다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터렐의 작품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예술로, 색과 빛, 그림자를 통해 시각적 착각과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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