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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38선으로 나뉜 이유 : 트루먼 독트린 영향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전쟁 제 2차 세계대전 (1939~1945) 은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태평양 등지에서 추축국과 연합국 사이에 벌어진 세계 규모의 전쟁으로 계속된 전쟁에 세계는 대혼란에 빠지고 수세에 몰린 독일의 항복으로 1945년 5월 끝나는 듯 했으나 끝까지 저항하는 일본군으로 인해 1945년 미국은 일본에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하면서 일본은 유일한 핵무기 실전투입 사례의 전쟁국이 되었다. 이로인해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무조건적 항복을 선언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해방이 찾아왔다. 그러나 해방의 기쁨도 잠시였다. 

 

38선을 나눈 이유 

유럽에서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다.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에 승기를 잡은 미국은 1945년 얄타회담을 통해 소련은 대일 참전을 선포하고 일본을 상대로 전쟁에 참여를 선포하고 만주를 거쳐 한반도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일본은 항복을 선언하고 소련의 계속되는 진군으로 미국은 더욱 다급해졌다. 무서운 기세로 한반도에 진입한 소련때문에 그대로 두면 소련이 한국 점령 후 일본까지 점령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소련의 진격을 멈출 대책으로 한반도를 반으로 나눠 경계선을 그어 나눠 점령하기를 제안한다. 

 

 

어쩔 수 없이 미군은 소련에 한반도 38선을 그어 분할통치를 제안한 것이다. 만주일대 및 한반도 북부 38선 이북지역은 소련에서 관리하고 나머지 일본 본영과 한반도 남부 지역 및 도서 지역은 미국에서 관리하기로 제안한 것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38선이 그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왜 38선이였을까? 미군은 당시 남한 확보로 일본을 사수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이 있었고 또한 한반도의 중요한 항구가 3개 원산, 인천, 부산이 있는데 적어도 두 개의 항구 인천, 부산을 가져가길 원했던 것이다. 

 

 

 

38선이 그어지면서 서울과 개성이 미군 통제령에 포함이 된다.  그러나 당시 38선은 느슨한 선이었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38선을 넘어갈수 있었다. 

 

1947년 촬영된 사진으로 이 가족이 가진 세 개의 짐이 전재산이었다.

 

38선 하면 철조망과 삼엄한 경비대가 지키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을같은 곳에서 조금씩 관할지역에 대한 개념이 잡히기 시작했다. 

 

38선을 긋고있 제임스 맥도날드 미군 통신대 사진반 소속

 

제임스 맥도날드는 38선의 모습을 담아오라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갔는데 막상 갔더니 아무것도 없어서 적당한 위치에 38선이라고 기록 후 숫자가 잘 보이는 각도에서 촬영을 한 것이다. 

 

트루먼 독트린 영향 

미국과 소련은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독립시키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임의로 설정한 이 선은 돌이킬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트루먼 독트린이 발표되면서 38선이 남북한을 나누는 경계선에서 정치적 분단선으로 고착화 된 것이다. 

 

  • 1947년 트루먼 독트린 - 냉전의 시작을 알린 독트린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공산권 봉쇄 전략을 내세운 전략이다.  
  • 1969년 닉슨 독트린 - 냉전 완화의 시발점. 

트루먼 독트린후 미군정의 입장이 바뀌게 된다.  미군정청 정부가 38선 주변의 요소요소에 경찰지서 설립을 계획하고 1947년 3월에 트루먼 독트린을 발표한 후 한달 뒤 국경을 침범하는 자들을 모두 체포한다는 방침을 세운다. 

 

 

 

 

그저 행정적 편의를 위한 경계선인 줄 알았는데 이토록 오랫동안 분단국가로 남을 것이라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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