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살인 사건으로
2014년 5월 17일 대구에서 데이트 폭력에서 살인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당시 대구 대학생이던 장재진씨는 25세였는데 교제중 A양 땀을 때리는 등 그녀를 폭행하고 이별통보를 하니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다. 그 사실을 알게된 A양의 부모님이 장씨의 부모님게 연락했고 장씨의 부모님이 크게 혼냈다. 장씨는 대학교 총 동아리 연합 회장이었는데 데이트 폭력이 알려지자 상당한 앙심을 품고 있었다.
이 사건이 충격적이였던 것은 상당히 계획적이었다는 것이다. 배관공으로 위장한 장씨는 태연히 피해자의 집 엘리베이터를 탔고 흉기도 철저하게 준비했고 수첩에 가정방문시 배관공의 대사를 적어놓기까지했다. 수첩의 다른페이지에는 아파트 동호수를 적어놓고 점검을 마친 것처럼 꾸몄고 집으로 가서 부모님을 살해하고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a양에게 연락해서 아버지까지 죽이기 싫으면 자신의 말대로 하라고 했으나 아버지가 이미 사망한 이후였다.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A양을 감금했다가 피해자가 4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렸고 다행히 경비원이 발견해 장씨는 도망을 쳐서 자신의 자취방에서 체포가 되었다.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계속 동아리 얘기를 했다고 한다. 자신이 동아리 회장인데 어떻게 회장을 그만둘수 있으며 동아리원까지 원망했다고 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장씨는 대학에 들어갔을때도 리더쉽 수시전형으로 들어갔던 학생으로 표면적으로는 리더십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군대 시절 후임을 폭행한 전력으로 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행 2년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고 정신감정을 한 결과 ' 타인의 동기는 의도를 개의치 않고 자신을 요구에만 초점이 맞춰진 채 성적인 관심과 활동 증가, 충동성 공격성 등 행정 통제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 고 평가되었다. 이런 성격이 리더십으로 포장되어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심에서 장씨는 본인이 직접 무기징역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것은 자신이 통제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권력에 대한 욕구도 있는것으로 확인되었고 1심에서는 단 한장의 반성문도 제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1심에서 사형선고가 나니까 2심에서는 갑자기 반성문을 쓰기 시작해 60여장의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2심에서 또 사형 선고를 받았고 3심에서는 또 반성문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것을 봐도 충동성이 심하고 오직 자신의 목적만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는 특성을 알수 있다.
사형선고 시 고려하는 요인
나이가 어리고 전과도 없는 참작요인이 있었음에도 이례적으로 사형선고를 내린 이유
1. 계획이 치밀하며 범행이 잔인함
2. 피해자에게 회복하기 힘든 피해를 끼침
3. 범행에 대한 반성이나 가책이 없음
4. 재범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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