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별미하면 초당 순두부가 있다. 운정동에는 순두부 식당이 늘어서 있다. 초당으로 가면 현재 약 20여개의 두부 요리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메뉴도 다양해서 짬뽕 순두부, 김치 두부전골, 따끈한 모두부 등이 있는데 강릉은 옛날부터 양념을 하지 않은 순두부에 간장을 살짝 비벼서 많이 먹었다.
초당 두부 유명해진 이유
초당마을의 순두부를 의미한다. 초당마을에 조선시대 두부를 좋아했던 허엽이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어 먹었고 이 두부에 허엽의 초인 '초당'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초당 마을이 두부 동네가 된 것은 한국전쟁때 남자들이 사라지고 여자만 남게 되니 생계를 위해 바닷물을 넣은 두부를 만들어 강릉 중앙시장에 팔기 시작한 것이다. 콩 1KG 가지고 두부 2~3KG정도를 만들수 있으니 많이 남는 장사여서 마을 전체 아낙들이 두부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1980년 중반 관광객이 몰리면서 점점 식당이 많아지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두부마을이 된 것이다.
초당 두부 무엇이 다른가?
일반 순두부는 두유에 간수(염화칼슘,염화마그네슘, 황산칼슘 등이 함유된 응고제)를 첨가하여 단백질을 응고시키는데 초당 순두부는 응고제로 바닷물을 넣는다. 바닷물은 미네랄이 풍부해서 천연응고제역할을 하면서 콩의 풍미를 더욱 높여준다.
강릉 주문진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들 :곰치국, 삼세기탕, 장치찜, 가오리찜 ..
강릉 무장 공비 잠수함 타고 온 26명은 어떻게 되었나?
Foods you must eat when you go to Jumunjin, Gangneung: Moray fish soup, Samgigi-tang, Jangjajjim, steamed stingray... There are many raw fish restaurants, restaurants, and coffee shops along the beaches of Gangneung Jumunjin, Sokcho, and Yangyang Gangwon-do. If you want to eat food that can only be eaten locally when traveling to the beaches of Gangwon-do, check out the list below. Moray Eel Soup jangane.tistory.com
'Food &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이나물 = 산마늘 장아찌 대중화 언제부터? (2) | 2024.09.24 |
---|---|
경주 황남빵 이야기 (1) | 2024.09.19 |
수제비는 언제부터 먹었을까? 조선시대 수제비 종류 (0) | 2024.09.15 |
한국인이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유 (3) | 2024.09.07 |
벌교 꼬막이 유명한 이유 (3) | 2024.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