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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History/@ Here

Blue House 투어 : 청와대에 푸른 기와를 올린 이유

2022년 대중에게 전면 개방된 청와대 뒤로 높이 342m 의 북악산이 위치해 있다. 사람의 얼굴을 닮아 면악 또는 백악산이라고 불린다. 큰 바위 두개가 용의 눈으로 옛날부터 전해지기로 청와대, 경복궁 터가 북악산용의 기운에 딱 맞는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 : 푸를 청, 기와 와, 대 대 푸른 기와

 

청와대에 푸른 기와를 올린 이유

청와대 본관의 푸른 기와는 15만장을 얹은 것이다.  이 푸른 기와는 기와를 굽고 유약을 발라서 1000 도씨가 넘는 고온에서 다시 구워야 한다. 

 

청기와

 

푸른 기와를 올린 이유는 130년전 전봉준의 동학농민 운동 실패 후 뿔뿔이 흩어진 동학군의 일부가 동학의 정신을 이어받은 새로운 민족 종교 보천교를 창설했다.  그러나 조선을 식민지화하던 조선총독부가 일본 종교 신도, 불교, 기독교, 천도교를 남겨놓고 이 민족 종교들을 대부분 없애버렸다. 

 

보천교

그래서 보천교의 건물과 사람들이 해산되고 철거되는 과정에서 보천교 본부의 십일전 청기와를 뜯어서 건물 일부는 조계사 대웅전으로 기와는 조선 총독 관저에 청와대 지붕 얹어 놓았다. 

 

청와대 본관 

청와대 본관에는 대통령 집무실, 회의실, 접견실 및 만찬장이 있는 청와대 핵심 공간으로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을 하면 이 계단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간다. 

 

청와대 본관

 

1991년 본관 노태우 대통령때 신축을 하면서 그때부터 자리를 지킨 한반도 형상의 작품이다. 

 

금수강산도 -김식

 

고구려 천문도를 바탕으로 조선 시대 제작한 별자리 그림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일부를 본따서 그린 그림으로 별빛의 밝음에 따라 1467개의 별의 크기를 달리 새긴 작품이다. 

천정궁도, 천문도

 

 

2층 대통령 집무실 

 

 

 

충무실

 

충무실에서 대한민국 육군의 의전용칼과 임명장을 받는다. 

충무실 
삼정검: 첫 장성 진급자에게 수여하는 칼로 장군의 상징

 

 

세종실 

초대 대통령부터 제 19대 대통령까지 역대 12명의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퇴임직전에 초상화를 걸기때문에 현직 대통령의 초상화는 없다. 

 

세종실

영부인의 집무공간  

무궁화실

 

프란체스카 도너 리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영부인 프란체스카는 오스트리아 사람이다.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 유학시설 만나 뉴욕에서 결혼했다. 오스트리아 사람인데 오스트레일리아를 헷갈려해서 초대 영부인을 호주댁이라고 불렀다.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

 

청와대 본관 밖에서 바라본 뷰에는 경복궁 신무문 (북문) 이 있다. 그 옛날 조선 시대 경복궁 신무문 뒤에서는 회맹제(모일 회, 맹세 맹, 제사 제) 라는 의식이 종종 치러지곤 했다.  소와 양의 피를 받아 이 제물의 피를 나눠 마시며 충성을 다짐하는 의식이었다.  

 

청와대 대정원 회맹제가 행해졌던 곳이 청와대 대정이다.  

 

회맹 의식은 태조 이성계부터 영조때까지 이뤄졌는데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조선의 14대 임금 선조는 백성을 버리고 도망을 가 명나라로 망명을 시도한다. 7년간의 임진왜란은 이순신과 장군들의 활약으로 끝이 난다. 전쟁 후 선조는 나라를 지킨 사람들에게 훈장을 준다.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 즉 선무공신(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무신에게 주는 훈공)과 호성 공신(임진왜란 때 선조를 의주까지 보필한 사람에게 주는 훈공) 에게 훈장을 주는데 선조를 보필했던 호성공신 86명, 전투 수행을 했던 선무 공신 18명에게 훈장을 준 것이다. 선조의 도주를 도운 사람들 약 4배의 사람들에게 더 많은 훈장을 주었던 것이다.  호성공신 속에는 선조 임금의 말을 끌고 가던 사람들 견마꾼들 3명도 포함되어 있었다. 

 

 

 

청와대 소정원 , 대통령 관저

소정원 청와대 소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걸었던 길이 있고 사망이 뚫려있어 청와대 본관, 관저등, 모든 건물로 통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야생화로 가득하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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