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History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제 금동대향로 박산향로 금속공예 걸작 백제의 찬란한 금속공예 백제 문화의 정수는 백제 금동대향로이다. 1993년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된 백제의 향로는 불전에 향을 피울때 사용하는 향로로 우아하고 고귀한 자태, 균형미와조형미를 고루 갖춘 백제 시대 금속공예의 걸작이다. 백제 금동대향로 모양 연꽃 바다를 떠받치고 있는 용 형상의 바침대가 있고 3 단으로 배치된 연꽃잎과 상상의 동물들을 조각 해놨고 약 23 개의 산들이 첩첩산중을 이룬 뚜껑이 있다. 그리고 산봉우리 제일 위에 5명의 악사가 자리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봉황으로 화룡점정 된 백제 금동대향로이다. 어떤 책에는 봉황이 구슬을 입에 물고 있다 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턱에 끼고 있다. 턱에 끼고 빠지지않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조형적으로 긴장감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향로를 뚜껑.. 더보기 검이불루 화이불치 뜻 (왕흥사지 사리기, 미륵사지 사리호 ) 백제의 아름다움을 말할때 김부식의 백제 온조왕 15년에 대한 기록에 새로 지은 궁궐에 대해 '검이불루 화이불치' 라고 했다. '검이불루 화이불치'란? 검이 불루: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이 불치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사찰 유물 중 최고는 단연 사리함이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셨다는 것은 절대자의 분신을 모신 것이고 사리함이 있는 장소는 성역이라는 의미이다. 사리함은 절에 있는 탑의 밑바닥에 위치 or 탑을 만들 때 탑의 몸체(탑신부)에 넣기도 한다.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2006년 부여 왕흥사지 금당 앞 목탑이 있던 자리(목탑지)에서 돌 뚜껑을 걷어내고 흙탕물이 고인 사리공에서 출토된 사리기가 있다.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리함은 청동제, 은제, 금제 총 세겹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 더보기 성덕대왕 신종 이야기 고구려의 강인함, 백제의 우아함, 신라의 화려함 , 삼국의 문화를 통합한 것이 통일신라이다. 통일신라는 영토를 통일한것 뿐만아니라 고구려와 백제 양국의 뛰어난 문화를 흡수한 문화이기도 하다. 그렇게 조화와 균형을 고루 갖춘 고전 예술을 갖고 있는 것이 통일신라의 문화이다. 통일신라가 보여준 예술의 정수의 대표적인 것이 석굴암, 불국사, 석가탑, 그리고 성덕대왕 신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성덕대왕신종통일신라 기술의 결정체는 에밀레종이라 불리는 성덕대왕 신종이다. 경덕왕이 신라 33대 왕인 자신의 아버지 성덕왕에 덕을 기리고자 만든 대종으로 그 다음 왕인 혜공왕 때 완성된 종이다. 높이 3.66m 사용된 구리 무게 18.9t 으로 자동차 10대 정도의 무게로 현존하는 국내 최대 큰 범종이다. 중.. 더보기 홍범도 장군 유해가 왜 카자흐스탄에서 발견되었나? (꼬꼬무 41회) 한 대학교에 카자흐스탄 공동묘지에 시신을 찾아달라는 전화가 온다. 며칠 후 유해 발굴단이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후 시신이 묻힌 곳을 파기 시작한다. 흙을 퍼내고 또 퍼내고 3일째 되는 날 비밀이 보였다. 비닐에 싸인 유골이었다. 유골의 주인공은 홍범도이다. 홍범도의 분노 1895년 10월 8일 새벽 한양에서 가장 경비가 삼엄한 곳에 남자들이 때로 들어온다. 그리고 여우사냥을 한다고 하고 자객들은 경복궁에 있던 황후를 찾아 죽이고 시신을 찾지 못하게 태워버리기까지 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자객들은 칼집에 '일순전광자노호'라고 새겨놓았다. 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었다는 뜻이다. 전 국민은 피가 거꾸로 솓았고 그중의 한 사람이 바로 홍범도였다. 일명 홍 대장 당시 나이는 27살로 호랑이 사냥꾼이었다. 그중에서도 .. 더보기 코로나 19, 사스, 메르스 모두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다! 그 다음은 라사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이름 유래 2002년도 사스를 시작으로 2012년 사우디에서 시작된 메르스를 거쳐 2019년도 코로나 19까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태양 주위에 빛나는 코로나 현상을 닮아 붙은 이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실 100년전에 발견된 바이러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이 바이러스는 주로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 으로 처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일 이 벌어진다. 그러나 이때도 그냥 감기 정도 증상으로 별다른 관심 없이 넘어갔다. 사스 발생 그러다가 2002년 사스 바이러스(SARS) 가 발생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사스는 약 2~10일.. 더보기 원숭이두창 이야기 (증상 및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 원숭이두창 최초 발견 1970년대 콩고의 한 마을에서 세계 최초로 9살 소년에게서 원숭이 두창이 처음 사람에게서 발견됐다. 처음 발견된 것은 1958년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실험실에서 원숭이들이 원인 모르게 감염이 되었다. 사람 두창(천연두)과 증세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 원숭이 두창이라 이름 붙였다. 이후 수십년 동안 중앙아프리카 서아프리카에서만 발병됐던 풍토병이었는데 2022년 갑자기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현재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 표면적으로 들어난 감염자는 실제보다 훨씬 적은 수치일 것이다. 원숭이두창 증상 최대 3 주의 잠복기가 있고,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된 이후 하루에서 3일 내에 발진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피부 일부.. 더보기 중국 자금성에 소현세자가 살았다. [15회] 자금성 황제 외에는 출입을 금한다는 뜻의 600년 넘는 역사를 품은 황궁, 어마어마한 규모로도 유명한 곳, 건물 수만 900채가 넘는 축구장 약 72배 세계 최대 궁궐인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궁궐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다. 과거 중국 황실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의 경복궁과 비슷한 곳이다. 자금성에 조선의 세자가 살았다. 그는 바로 소현세자이다. [1612~1645] 조선 16대 왕, 인조의 장남으로 차기 왕좌에 올라야 했던 소현세자는 왜 자금성에서 살아야했을까? 삼전도의 굴욕 1637년 1월 30일 한겨울 칼바람이 불던 날이다. 모래벌판에 황금색 천막의 단 아래 서 있는 조선의 왕 인조였다. 모래바닥에 무릎을 꿇고 "천은이 망극합니다" 라고 양손을 땅에 대고.. 더보기 광통교 신덕왕후 강씨 무덤돌이 왜 나와? (14회) 광통교 무덤돌 서울 중심에 위치한 청계천의 22개 다리 중 하나인 광통교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청계천 광통교 다릿돌의 정체는 조선 왕가 무덤에 병풍석이다. 그렇다면 무덤의 돌이 왜 여기 있을까? 이 무덤의 주인은 조선의 3번째 왕, 태종 이방원의 어머니 신덕왕후 강씨 무덤이다. 신덕왕후 강씨는 누구? 이방원은 세종의 아버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아들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드라마, 영화에서 워낙 많이 나왔던 인물로 이방원은 8남매 중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리고 이방원의 두 번째 어머니 강씨에게는 두명의 아들과 한명의 딸이 있었다. 고려말은 첩과 처의 구분이 없었고 정략결혼을 통해 이성계의 2번째 부인이 된 강씨였다. 강씨는 비록 친 어머니는 아니었지만 이성계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더보기 최연소 사형수 장씨 (데이트 폭력 살인 사건) 데이트 폭력-> 살인 사건으로 2014년 5월 17일 대구에서 데이트 폭력에서 살인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당시 대구 대학생이던 장재진씨는 25세였는데 교제중 A양 땀을 때리는 등 그녀를 폭행하고 이별통보를 하니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다. 그 사실을 알게된 A양의 부모님이 장씨의 부모님게 연락했고 장씨의 부모님이 크게 혼냈다. 장씨는 대학교 총 동아리 연합 회장이었는데 데이트 폭력이 알려지자 상당한 앙심을 품고 있었다. 이 사건이 충격적이였던 것은 상당히 계획적이었다는 것이다. 배관공으로 위장한 장씨는 태연히 피해자의 집 엘리베이터를 탔고 흉기도 철저하게 준비했고 수첩에 가정방문시 배관공의 대사를 적어놓기까지했다. 수첩의 다른페이지에는 아파트 동호수를 적어놓고 점검을 마친 것처럼 꾸몄고 집으로 가서 부모.. 더보기 팔만대장경을 만든 이유와 고려 몽골 침략 과정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진 시기는 1233~1248년으로 이 시기 몽골은 중국, 러시아, 유럽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한 나라였다. 이때 몽골의 지배자가 칭기즈칸(재위1206~1227)이었고 몽골 제국의 건국자이자 몽골 제국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팔만대장경을 만든 이유 몽골 침입때문이었다. 이때 부처의 힘으로 몽골을 물리치기 위해 만든 것이 팔만대장경이다. 합천 해인사 국보 팔만대장경은 경판의 수가 81258매에 달하여 팔만대장경이라 불린다. 1233~1248년 완성되는데 약 16년 걸렸다. 경판(약 3250m)을 하나씩 쌓아 올리면 백두산(약 2700m) 보다 높다. 서쪽으로 영토를 확장 중인 몽골이 고려를 침략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의문의 살인사건 때문이었다. 1225..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