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를 대표하는 맛의 거리 영산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선착장는 나주를 대표하는 홍어거리가 있다.
나주 삭힌 홍어
나주 영산포는 삭힌 홍어의 발원지이다. 보통 사람들은 홍어는 흑산도로 생각하지만 흑산도는 홍어가 잡히는 곳이고 나주 영산포는 옛날부터 홍어 삭히는 기술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흑산도는 생물 홍어가 유명하고 나주 영산포는 삭힌 홍어가 유명하다.
삭힌 홍어를 부드럽게 먹는 방법은 홍어삼합으로 묵은지, 수육 , 홍어를 함께 먹는다. 그러나 나주 영산포 사람들은 삭힌 홍어에 초장에 찍어서 먹는 것을 즐긴다.
삭힌 홍어 발원지가 된 배경
고려 공민왕때 왜구의 침입이 많아지니 섬을 비우게 하는 공도 정책이 내려졌다. 흑산도, 영산도 주민들이 영산강을 따라 나주로 향하게 되었고 뱃길로 보름정도 걸리는 시간동안 자연적으로 홍어가 삭혀졌던 것이다. 그래서 영산포를 따라 나주의 삭힌 홍어와 영광에서 말린 굴비는 그 지역의 대표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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