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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의미 / 단군신화 해석하기 배달민족의 어원 우리민족은 어떤 민족인가라고 물으면 배달의 민족이라고 대답한다.  '배달'의 어원은 단군 신화에서 나온다.  단군에 대한 기록은 두 군대인데 고려시대 일연이 쓴 삼국유사와 비슷한 시기 이승휴라는 유학자가 쓴 제왕운기이다. 제왕운기의 기록은 환웅이 손녀에게 사람되는 약을 먹여 사람이 된 환웅의 손녀는 박달나무신과 결혼해 단군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에 기록에는 '고조선조 ' 우리나라 첫번째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신화는 환인의 아들 환웅이 세상으로 내려와 고조선을 건국하는 이야기이다. 신화의 내용 중 곰과 호랑이가 환웅을 찾아와 인간이 되게 해달라는 부분이 있다. 이때 환웅이 쑥과 마늘을 주며 '이것을 먹으며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말아라 ' 하니 곰만이 인간 (웅녀)이 되.. 더보기
전남 보성 벌교 여행 : 소설 태백산맥 배경 장소들 어디? 태백산맥 문학관 예전에 벌교에가서 주먹자랑으로 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유는 과거 벌교는 조그만 갯마을이었는데 일제때 전남 송정리와 삼낭진을 연결하는 경전선 철도가 연결이 되면서 벌교는 교통의 요지이자 상업의 중심지가 되면서 많은 돈이 몰렸기 때문이다. 벌교는 아주 중요한 항구도시로 한국의 좌우 갈등과 남북 대결의 현장이자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배경지이다. 그래서 벌교 여행할때 소설 속 공간들을 따라 여행할 수 있는 코스가 잘 발달되었다.    소설 태백산맥이란?  태백산맥이란 용어는 일본 학자에 따른 것으로 현재는 선조들의 개념 따라 '백두대간' 을 사용한다.  소설 태백산맥은 문학 평론가 48인이 뽑은 80년대 최고의 문제작 1위, 현역작가와 평론가 50인이 뽑은 한국의 최고 소설이다.  80년대 .. 더보기
벌교 보성여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지) 벌교 보성여관은 2008년에 복원해 숙소, 카페,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고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제 제 132호로 지정되어 있다. 관람료 1000원이다.  소설 태백산맥 속 빨치산 토벌대가 머물던 곳 남도여관으로 나오는 곳이 바로 '보성여관' 이다.   보성여관은 1935년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의 수출입을 담당했던 사람들이 묵고 가는 여관으로 문을 열었다.    벌교읍 한구석에 위치한 일식가옥으로 보성여관은 소설 의 배경지였고 1935년 개관해 실제 여관으로 사용된 곳이다. 시민, 기업의 후원으로 복원사업을 거쳐 현재 숙박 및 다목적 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제강점시 교통의 중심지였던 벌교는 일본인들의 왕래가 많았고 보성여관은 지금의 5성급 호텔의 위상이었다고 한다. 이후에 윤보선, 김대중.. 더보기
여순사건 원인, 배경, 토벌작전: 부역자 색출방법 여순 사건이란? 광복 이후 정부 수립관련해 통일 정부 수립과 단독 정부 수립에 대한 의견이 충돌한다. 그러던 중 1948년 제주도에서 단독 정부 수립을 반대하는 남로당 세력에 의해 무장봉기가 일어나고 이 사건이 제주 4.3 사건이다. 이에 정부는 제주도의 소요를 진압하라는 명령을 여수에 주둔하던 14연대에게 하달한다. 그러나 당시 14연대의 군인들 중 일부 세력은 동족상잔의 제주도 출동을 반대했고 1948년 10월 19일 , 전라남도 여수-순천에서 국방경비대 제 14연대 소속 일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명령 불복종이자 내란이었다.   무장한 14연대의 군인들은 여수와 순천을 순식간에 장악했고 이에 호응한  좌익계열 시민들의 봉기가 이어졌는데 정부는 이 소식에 계엄령을 발효하고 대규.. 더보기
벌교 꼬막이 유명한 이유 꼬막은 사계절 나지만 6월에서 8월이 꼬막의 주 산란기로 11월~3월 겨울이 꼬막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는 제철이다. 정말 옛날에 꼬막은 너무 싸서 밥반찬이라기 보다는 간식으로 먹었다. 요즘음 밥반찬 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꼬막을 많이 먹는다.   1. 갯벌 조건 모래가 많이 섞인 서해보다는 남해의 강진만, 보성만,여자만 등 만이 발달해 있고 이쪽의 갯벌 모래는 아주 곱고 사람이 들어가면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고운 갯벌이라 깨끗한 환경과 같힌 만 형태로 꼬막의 풍부한 영양 섭취에는 최적화된 조건으로 전국 꼬막의 85%는 전라남도에서 생산된다. 그 중에서도 벌교를 포함한 보성군에서 전라남도 꼬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벌교는 압도적인 생산량을 자랑하는 꼬막의 성지라고 볼수 있다.   상품.. 더보기
운요호 사건- 강화도 조약 : 일본의 치밀함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나? 운요호 사건신미양요 4년 후 1875년 일본은 운요호 사건을 일으킨다. 일본 군함 운요호가 조선 해안 측정을 핑계로 침범한 것이다. 일본군 군함에 딸린 작은 배를 타고 강화도 초지진으로 접근했고 예고없는 침투에 조선군은 포격을 가해 경고했다. 이에 일본은 일본 국기를 달았는데 공격했다고 자신의 국기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에 대한 보복을 위해 강화도 옆 영종진을 침략해 조선군과 주민을 학살한다.    일본은 이 사건의 책임을 조선에 물으며 수교통상 할 것을 요구한다. 이때 운요호 함장이었던 이노우에 요시카는 자신의 국가에 보고할때는 처음에 국기 게양을 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기록이 있다. 신미양요때 미국이 했던 방식과 똑같이 군함을 가지고 와서 강화도 앞바다에서 조선군을 도발하며 포격을 유도한 것이다. 이를 .. 더보기
우씨 왕후 이야기 : 언제까지 권력을 잡았을까?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인.. 드라마 우씨 왕후는 고구려 제 9대 왕 고국천왕과 고구려 10대 왕 산상왕은 형제관계로 두 형제모두 우씨왕후를 아내로 두었다. 우씨왕후는 형제와 결혼을 해서 두 번이나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    우씨왕후 시대적 배경고구려 초기 비류나부, 연나부, 계루부, 환나부, 관나부 5부족으로 이루어진 5부족 연맹체제였다. 5부의 장(대가, 소가) 들이 모여 고구려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제가 회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고구려 초기 5개 부족을 다스리는 군장의 힘은 왕에 맞먹을 만한 힘이었다. 5개의 부족 국가중 압록강 일대를 중심으로 성장한 계루부는 강력한 군사력과 높은 문화수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5개 부족 연맹의 우두머리 격이었다.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 또한 계루부 출신이다. 주몽 이후로도 고구려 왕 대부분은 계.. 더보기
한일 병합, 한일 합방, 경술국치의 뜻 맞는 용어는 무엇? 일본은 1910년 8월 29일을 '한일병합의 날'로 부른다. 한국이 일제의 일부가 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국이 지구상에서 폐멸됨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일본은 단어 하나에도 고심했다. '합병`'은 회사끼리 동등하게 합치는 것이라 합병이나 합방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일본은 열등한 한국과 등등하게 합친다는 의미가 있는 '합병과 합방'은 배제한 것이다.    '병탄'이 맞는 용어였으나 '병탄'이란 의미에는 일본의 침략적 야욕이 너무 드러나는 단어라 배제했다. 대내외적인 시선을 고려해 만든 용어로 고심 끝에 도출해낸 단어가 '병합'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병합'이란 말을 써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단어를 써야할까? 이 당시는 1910년 경술년이였고 국가가 경술년에 가장 큰 수치를 겪었다는 의미의 .. 더보기